[Lim Hyunsik] DEAR LOVE💙

2019.11.20 | 02:47

안녕 나와 얽힌 멜로디:)
너무너무너무 오랜만이네요.
모두 잘 지내고 있었죠?
첫번째 솔로 활동을 행복하게 마치고 오랜만에 이렇게 편지를 쓰고 싶었어요. 이번활동을 통해서 가까이서 만난 멜로디도 있지만 각자의 인생과 사정이 있어서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했던 멜로디들도 있으니까요.
4월쯤부터 긴 시간동안 앨범에서 콘서트까지 많은것들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너무 순식간에 활동이 끝난 기분이 드네요. 누구보다 행복했기 때문에 시간이 빨리 지나간것처럼 느껴졌나봐요. 활동이 끝나면 꼭 공허함을 느끼는데 매번 낯설고 익숙하지 않네요. 머릿속도 마음속도 텅 빈것처럼 허전한 기분이에요. 멜로디의 사랑을 직접 눈앞에서 몸으로 느끼다가 잠시 또 떨어지게 되서 그런가봐요. 분명 내안에 멜로디가 준 사랑이 가득한데도 참 이상한 기분입니당ㅎㅎ 멜로디도 그런가요? 그래도 저만큼은 아닐거에요. 멜로디 덕분에 제가 더 행복했으니까요🥰 빨리 또 앨범내고 활동하고 멜로디 보고싶네요. 비투비랑 멜로디가 다시 만나는 그 날을 다들 기다리고 있죠? 그때까지 다들 아프지말고 변하지말고 잘 지내다가 좀 더 행복하게 좀 더 시원하게 파도치는 바다같은 그런 더 좋은날에 꼭 다시 만나요. 나는 정말 멜로디가 모두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! 멜로디와 비투비 우리 둘 사이에는 어떤 공간도 없으니까 늘 함께있는거에요. 알고 있죠?
고마워요. 멜로디가 있었기에 이번 솔로앨범도 만들수 있었고 빛날수 있었고 활동도 만족스럽고 행복하게 잘 마무리 할수 있었어요. 멜로디는 계속 나를 빛춰주기를~~🌝
앞으로도 우린 같은곳을 보면서 같은 속도로 행복한 꿈을 향해 날아요🚀

FROM LOVE��‍🚀❤️